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예수 그리스도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행 1:11)’

어떤 분이 사도행전 1장 11절의 ‘이 예수는’이란 단어가 영어로는, ‘this same Jesus’, 즉 너희가 승천하는 것을 본 것과 ‘같은(동일한)’ 예수가 그대로 오시리라로 되어 있다면서 사도행전 2장 36절에 베드로가 유대인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에 대해 증거하며,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고 말하는 부분도 영어로는 ‘…God hath made the same Jesus, whom ye have crucified, both Lord and Christ’로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았던 그 ‘ 같은’ 예수를 하나님은 주와 그리스도로 삼으셨다. 즉 너희는 인간이 하나님을 사칭한다며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았지만, 하나님은 바로 그 ‘같은’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로 삼으셨음을 이스라엘의 온 집은 확실히 알아야 하는데 그 이유는, 마지막 때 적그리스도를 영접했다가 큰 환란을 당하게 되는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이 주와 그리스도로 영접할 예수는 다름 아닌 바로 자신들의 조상이 거부했던 그 ‘같은’ 예수님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옳은 말입니다. 유대인들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란 파격적인 말을 하고 번번이 율법을 지키지 않으며 하나님 행세를 하는 예수님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그리스도요(그리스도는 헬라어이고 히브리어로는 ‘메시아’, 뜻은 기름 부은 자) 주님이심을 인정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은 마태복음 23장 39절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할 때까지 나를 보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시는데, 이런 성경의 미리 예언된 말씀들은 70 AD에 이스라엘이 로마에게 완전히 멸망하게 되고 그 후 약 2000년이란 유구한 세월 동안 지구상에서 사라졌었기 때문에, 그 누구도 문자 그대로 일어날 일로 생각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렇지만 1948년에 2차 세계 대전에 대한 보상과 시오니즘의 오랜 결실로 이스라엘이란 나라가 지구상에 다시 탄생했습니다. 그제야 사람들은 성경에 예언된 많은 일이 실제로 일어났듯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구절들도 글자 그대로 이뤄질 날이 올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가진 구약 성경에도 번번이 계시된 예수라는 구원의 이름으로 오셨던 하나님의 아들을 아직도 거부하고 있습니다. 예수란 이름은 헬라어식 발음이지만 히브리 발음으로는 ‘여호수아:여호와의 구원’ 그리고 ‘호세아:구원’과 같은 어원입니다. 이스라엘을 광야에서 약속의 땅으로 데리고 들어갔던 사람은 모세가 아닌 여호수아였습니다. 또한 음행하는 이스라엘을 상징했던 고멜을 번번이 데려오고 사랑하며 돌봐줬던 사람의 이름도 호세아였습니다. 이렇게 성경 곳곳에 그 구원의 이름을 드러내던 말씀이셨던 예수님은 다만 인간이셨던 적이 없습니다. 그분 안에는 하나님의 신격의 모든 충만이 몸으로 거했고(골2:9),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분 자체의 정확한 형상(히1:3)이셨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 14)’ 성경이 증거하듯 예수님은 태초부터 계셨던 말씀이신 하나님이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한 정결한 피를 흘려 주시기 위해 필히 육신이 되어 사람 가운데 거하시게 된 놀라운 은혜의 역사이지 불교나 다른 이단 종교들처럼 사람이 하나님이 되는, 진화론 같은 종교가 아닙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돌아가시게 했던 그 당시의 종교지도자들과 사두개인들이 사도들에게 금지하려고 했던 게 바로 이 예수가 부활했다고 말하는 것과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고 가르치는 것이었습니다. “사도들이 백성에게 말할 때에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이 이르러 예수 안에 죽은 자의 부활이 있다고 백성을 가르치고 전함을 싫어하여이것이 민간에 퍼지지 못하게 그들을 위협하여 후에는 이름으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게 하자 하고 그들을 불러 경고하여 도무지 예수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하니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행 4:1-2,17-19)”

이스라엘은 이렇듯이 아직도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로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마지막 때에 적그리스도를 맞이하게 되는데 그는 하나님이 지어주신 예수라는 이름(마 1:21)이 아닌 자기 이름으로 오게 될 것입니다.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매 너희가 영접하지 아니하나 만일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오면 영접하리라(요 5:43)’ 이 세상에 나타났던 적그리스도들은 다 자기의 고유 이름이 있으면서 ‘내가 예수다’, ‘내가 그리스도다’ 합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그러면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마24:4-5, 23-27)”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그렇습니다. 그때 오실 예수님은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누구나 보고 알 수 있는 하늘의 권능으로 다시 오실 것이고 그때의 모습을 본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은 주님이 부어주시는 은총으로 요한복음 19장 37절에 인용된 스가랴 12장 10절의 말씀처럼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 주리니 그들이 그 찌른 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독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며 그를 위하여 통곡하기를 장자를 위하여 통곡하듯 하리로다’는 역사가 있을 것입니다. 왜냐면 부활하신 예수님은 하나님이심에도 그 몸에는 이 땅에서 고난 겪으셨던 상처들을 고스란히 증거로 지니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이스라엘은 자신이 못 박았던 그때의 예수가 주요 그리스도였음을 시인할 수밖에 없습니다.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요20:27)’

그렇기에 주님은 “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계 22:16)’고 하십니다. ‘나 예수는’. 성경이 증거하듯 예수님은 다른 이름이 아닌 바로 이스라엘이 거부하고 십자가에 못 박았던 그 예수의 이름으로 다시 오십니다. 이에 요한도 다음과 같이 화답합니다.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계 22:20-21)”

이스라엘이란 나라가 지구상에 다시 태어나고 유대인들이 그 땅에 모여 살게 된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로마서 13장 11절 말씀과 히브리서 10장 37절 말씀이 피부에 와닿을 때입니다.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롬 13:11)”.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히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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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나누어 네 자신을 하나님께 인정받은 자로,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나타내도록 연구하라(딤후 2:15)" 성경 관련 질문이나 코멘트는 gloryb2mylord@gmail.com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I am a diligent student of the Word. Please reach out to me with any bible related questions or comments via the email address ab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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