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뉴스에 자기장이 이례적인 속도로 자리를 옮기고 있어 캐나다에 위치했던 북극이 시베리아 쪽으로 옮겨지고 있는데, 선박이나 비행기 항로에 심각한 문제를 줄 만큼 차이가 나서 급히 이달 30일에 ‘세계 자기장 모델’을 업데이트한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자기장이 뒤집어져서 북극과 남극이 뒤바뀌게 될 거란 얘기가 있었고 요한계시록의 7 재앙이 저절로 떠오르는 여러 재앙에 대한 설이 나돌았지만, 정확히 어떤 결과가 초래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자기장의 방향이 바뀌게 되면 일시적으로 힘도 약해져서 태양 광선의 해로운 것들을 막아주지 못하는 건 기정사실이니 여러 어려움과 재변이 있을 거로 보입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어떤 일이 일어나든지 그것은 하나님께서 뜻을 가지고 필요에 의해 행하시는 것이기에 염려할 건 전혀 없습니다. 또한 이런저런 추측도 할 필요가 없는 게 이미 성경에 적혀 있지 않은 내용은 없기 때문입니다. 주께 속한 영혼들은 말씀 읽고 복음 전파하며 소망 가운데 감사함으로 깨어있을 뿐입니다.
성경을 읽어나가다 보면 특별히 성령의 강력한 임재 가운데 성경이 퍼즐처럼 맞춰지며 놀라운 것들을 발견하게 될 때가 있고 소소한 것들을 말씀 가운데 깨달아 알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2014년 가을, 성령의 조명으로 발견하게 되어 만들었던 도표를 나눕니다. 혼자만 갖고 있던 것을 막상 여러 사람과 나누려 하니 과연 의미 전달이 잘 되고 소통이 될까? 싶은 생각이 들고, 전체 성경 내용과 역사에 대한 정보가 없이 보기엔 너무 난해한 걸 올리는 것 같아 미안한 맘이 듭니다. 하지만 조명받은 것이기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나눕니다.
성경에 의하면 창세 때부터 지금까지는 약 600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6000년의 성경 역사를 대략 1000년씩 주요 인물로 나누게 되면 다음과 같습니다. 1000년 아담, 2000년 아브라함, 3000년 다윗 4000년 예수님. 그후 지금까지 2000년 교회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처음 그 사실을 알게 됐을 때 6일 창조가 떠올랐고 7일째 안식하셨다는 것과 또 베드로의 ‘하나님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와 같다’는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성경 역사를 연대별로 찾아보며 공부하던 중 하나님의 완전수인 7이란 수와 7000년에 관한 조명을 쫓아 마태복음 13장에 나오는 하늘의 왕국(나라)에 대한 7개 비유와 계시록에 나오는 7 교회에 주신 말씀을 7000년의 성경 역사와 함께 나열하고 매치하며 대조해본 적이 있습니다. 성경 역사 6000년간 있었던 일들과 앞으로 있을 1000년의 일이 마태복음의 7 비유와 계시록의 7 교회에 대한 말씀과 묘하게 겹치는 부분이 있음을 발견하여 경이로웠던 기억이 아직 생생합니다.
물론 성경 역사와 현대 시간은 수년에서 수십 년, 혹은 수백 년 에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이 서기 2019년이지만 창세 6019년은 아니고 대략 6000년쯤이라고 추측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년도까진 알 수 없습니다. 어쨌든 성경은 창세 7000년의 기록을 이미 적어놓았고 그런 것들을 7개의 하늘의 왕국 비유와 계시록의 7 교회에게 주신 말씀과 순서대로 놓고 보았을 때 겹쳐지는 부분이 있다는 건 참 놀랍습니다. (아래 도표는 전화기로 보시는 경우엔 전화기를 90도로 돌려야지 3칸 다 보실 수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의 7 교회를 향한 말씀 중에 예수님 자신을 일컫는 명칭은 파란색, 칭찬은 초록색, 책망은 붉은색, 약속은 보라색 처리했습니다. 그리고 1000년씩 나눈 역사 가운데 있었던 일과 순서대로 나열한 7 비유와 7 교회에 주신 말씀 속에 겹쳐지는 부분은 같은 색깔로 처리했습니다)
성경 역사 |
7 하늘의 왕국 비유 |
계시록 7 교회들 |
창세 0-1000년 아담0-930 에녹622-987 라멕874- 창조와 인간의 타락 생명나무와 선악과 셈(아벨)과 가인의 세대에 대한 기록 나옴 |
첫번째 비유: 씨뿌리는 사람 씨뿌리는 사람이 뿌린 씨가 길가에 떨어짐–새가 먹음, 돌짝밭–해 오르자 탐, 가시덤불–기운 막아 열매 맺지 못함, 좋은 땅-100, 60, 30배 열매 맺음 (하나님께서 땅에 씨를 뿌리셨는데 그 ‘왕국(나라)의 말씀 (마 13:19)’을 듣고 깨닫지 못하게 되면 마음에 뿌려진 씨앗을 공중권세 잡은 마귀가 채어가고, 말씀을 듣고 받았더라도 환란, 세상 염려, 물질의 속임으로 열매 맺지 못하기도 하고 좋은 땅에 뿌려진 자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고, 열매까지 맺는 자라고 하심) |
에배소 교회 (1000년) 오른손 7별, 7촛대 가운데 거니는 이-7별:교회의 7사자, 7 촛대:7교회(계1:20) 행위, 수고, 인내, 악한자 용납 안 하고 거짓 사도들 알아냄, 낙심않음 (성경 역사 속의 셈(아벨) 라인과 가인 라인) 첫사랑을 떠났다 어디서 떨어졌는지 기억하고 회개하라, 아니면 속히 가서 촛대 옮길 것임 (첫 사람 아담의 범죄를 떠올리게 함) 니골라당 행위 미워함 (가인) 이기는 자는 하나님의 낙원 가운데 있는 생명 나무에서 먹게 함 (성경 역사 시작점에 있었던 생명 나무 등장) |
1001년-2000년 노아탄생 1056- 홍수1656
타락한 천사와 인간 여자들 사이 네피림 탄생에 따른 홍수의 멸망과 노아의 3 아들 |
밭에 좋은 씨를 뿌린 사람 밭에 좋은 씨를 뿌렸으나 사람들이 잠든 사이 원수가 가라지 뿌림. 종들이 뽑아버릴까 묻자 주인이 밀이 다칠 수 있으니 추수 때까지 두라고 함. 추수꾼들이 먼저 가라지를 모아 불태우게 묶고 밀은 곳간에 들임 (성경 역사 속에 천사들과 생겨난 네피림(거인–가라지)들은 홍수 이전에도 있었고 이후에도 있었음 (창6:4) 거인은 왕정 시대에도 나오고 유다서에 (유 1:6) 처음 자리를 떠나 반역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추수 때가지 두라고 하는 비유)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뒀음) |
서머나 교회 (2000년) 처음–마지막, 전에는–죽었고 지금–살아있는 행위, 환난, 궁핍에 대한 칭찬, 유대인 아닌 사탄의 회당인 자들의 신성모독을 알고 계심 (비유에 나오는 가라지) 마귀가 (성경 역사에 나오는 타락한 천사) 너희 중 몇을 감옥에 10일간 던져넣어 환난당할 터지만 죽기까지 충성하라 생명의 관을 얻고 둘째 사망에 해 입지 않음 (여기서 둘째 사망이란 마지막 때에 지옥불에 던져지는 사망인데 밀과 가라지 비유에도 가라지를 불태운다고 나옴) |
2001년-3000년 아브라함 2008-2183 야곱 이삭 이스라엘 모세 출애굽,광야,가나안 등장인물: 발람 발락 (민수기) 광야 음식: 만나, 메추라기 (출) 사사기 시대 사울왕조 다윗 왕조 시작 |
겨자씨 어떤 사람이 자기 밭에 뿌린 겨자씨 한 알. 가장 작은 씨지만 나무가 되고 공중의 새들이 와서 가지에 깃듬 (성경 역사 속 아브라함의 믿음(겨자씨)으로 시작되어 이삭과 야곱 3대에 걸쳐 이스라엘이란 나라가 되고 사사기 거쳐 왕정 시대 시작. 사울 왕을 거쳐 메시아 왕국을 예표하는 다윗의 통치가 비로소 시작됨 |
버가모–교회 (3000년) 양날달린 날카로운 검 행위에 대한 칭찬(주 이름 붙잡고 믿음 부인 안 함), 거하는 곳은 사탄의 자리가 있는 곳 (성경 역사 속 아브라함 가족과 이스라엘이 거하던 땅 가나안과 이집트) 사탄이 있는 곳에서 안디바 순교 발락에게 이스라엘 앞에 걸림돌을 놓으라고 가르쳐준 발람의 교리대로 우상의 음식 먹고 음행하는 자들 있음( 해당하는 성경역사를 보면 발람과 발락이 등장함),니골라당 교리 잡음. 회개하라, 속히가서 입의 칼로 싸울 것 감춰둔 만나 (해당하는 역사 속의 광야에서 먹었던 만나가 나옴) 먹게 할 것임, 흰돌에 새 이름 본인만 암(광야에서 물을 내어 백성들을 먹이던 반석, 이 시기에 아브라함 사라 야곱(이스라엘) 등 3명에게 새 이름을 주심) |
3001년-4000년 다윗왕조 계속 솔로몬 왕정시대 북왕국 남왕국 나뉨 등장인물:아합과 이세벨 바벨론 성전파괴 3362 성전 재건3414 예루살렘 재건3505 예수님 탄생 |
누룩 어떤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반죽이 발효되어 부풀어 오를 때까지 숨겨놓은 누룩. 이 비유를 말씀하신 후 비유로 말씀하시는 목적 설명. ‘나는 내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할 터인데 창세 이래로 숨겨둔 것을 털어놓을 것이다’ (‘가루 서 말:three measures of meal)은 성경에 딱 3번 등장하는 표현으로 아브라함에게 3천사가 찾아왔을 때 사라가 가루 서 말로 빵을 만들어 대접했을 때와 마 13장과 눅 13장에 각각 하늘의 왕국, 하나님의 왕국 비유에서 여자가 가루 서 말에 숨겨둔 누룩과 같다고 한 비유에 등장. 다윗에게 약속하신 영원한 메시아 왕국은 바벨론에 무너진 듯 보이나 하나님의 영은 말씀의 효력을 내어 진정한 메시아 왕국이 되시는 예수님을 탄생시킴) |
두아디라 (4000년) 불꽃 같은 눈,정제된 놋 같은 발을 가진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 탄생) 행위, 사랑, 섬김, 믿음, 인내, 마지막 > 처음 이세벨 회개 기회 줬으나 회개 안 함, 함께한 자 회개 안 하면 큰 환란, 사망으로 그녀 자녀들 죽이고 행위대로 각사람 줄 것임 (두아디라 교회에 대한 책망에서 해당 성경 역사에 나오는 이세벨 등장) 남은 자들 어떤 짐도 없고 갖고 있는 것 나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 이기고 끝까지 지키면 민족 다스릴 권능, 철창, 새벽별 (교회에 주는 약속에 나오는 새벽별로 불리시고 철창으로 다스리실 예수님께서 실제 성경 역사에서 탄생) |
4001년-5000년 교회시대 예수님 사역 죽음 부활 사도들 사역 순교 카톨릭 및 암흑의 시기 |
다시 세가지 비유 더 말씀하심 밭에 숨겨진 보물 하늘나라는 밭에 숨겨놓은 보물 어떤 사람이 발견하면 제자리에 숨겨두고 집에 돌아가 모든 걸 팔아 그 밭을 삼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과 하늘나라의 성취를 위해 죽기까지 순종하신 그리스도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른 제자들. 그들의 순교와 핍박 및 암흑의 시기로 숨겨놓은 보물처럼 됨) |
사데 (5000년)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별 가진 이(성령과 7교회 사자) 살아있단 이름 가졌으나 죽음 행위 완전치 못함 어떻게 받고 들었는지 기억하고 회개하라 깨어있지 않으면 내가 도둑같이 이르리니 어느 시각에 이를지 알지 못함 옷 더럽히지 않은 몇 사람 있음. 이기는 자 흰옷 입고 생명책에 이름. 그 이름을 아버지와 그분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할 것임 |
5001년-6000년 교회시대 종교개혁 성도들의 휴거? |
진주들 하늘나라는 좋은 진주들을 구하는 상인.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면 가진 걸 다 팔아서 삼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새 예루살렘의 12문은 진주로 되어 있는데 모든 문이 하나의 진주로 되어 있다고 나옴. 이 비유에 해당에는 요한계시록의 필라델피아 교회에게 주신 말씀에도 열린 문을 두었다고 하시고 이기는 자에게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을 기록할 것이라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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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선교의 rebirth 거룩, 진실, 다윗의 열쇠를 가진 이 행위, 열린 문 두었음 아무도 못 닫음 적은 힘 말씀 지키고 내 이름 부인 안 함 사탄의 회당–유대인 아닌 거짓말하는 자들 와서 경배하게 할 것임, 내 인내의 말 지켰기에 나도 널 지켜 시험의 시간 면하게 할 것. 내가 속히 오리니 가진 걸 굳게 붙잡아 아무도 네 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이기는 자는 하나님의 성전 기둥, 다신 나가지 않음,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도시 새 예루살렘의 이름, 새 이름 기록할 것임 |
6001년-7000년 재림–천년왕국 백보좌 심판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 |
그물 하늘나라는 바다에 던져 온갖 고기를 잡는 그물임. 그물이 가득 차면 해변에 끌어 올려 좋은 건 그릇에 담고 나쁜 건 내버림(백보좌 심판). 이처럼 세상 끝날에도 천사들이 와서 의인들 사이에서 악한 자들 가려 아궁이에 처넣을 것이라고 하심. 예수님은 또 제자들에게 이 모든 걸 깨달았냐고 물으시며 하늘의 왕국에 대한 가르침을 받은 서기관은 자기 보고에서 새것과 옛것을 내오는 집주인 같다(신구약의 모든 말씀의 성취를 드러내 보이시는 하나님, 성경 역사에도 앞으로 올 새 하늘과 새 땅이 여기에 해당)거길 떠나 고향에 돌아가심 |
라오디게아-천년 왕국 동안 하나님께로 돌아올 성도들의 교회 신실 진실한 증인, 하나님의 창조 시작한 행위, 뜨겁지도 차지도 않음. 내 입에서 토하여낼 것. 부자라 하고 재산불림 비참, 가련, 가난, 눈멀고, 벌거벗은 것 모름. 내게서 불로 정제한 금과 흰옷을 사라, 안약을 발라라. 회개하라. 내가 문에 서서 두드리니 문 열면 그에게로 들어가 만찬 함께 먹을 것임 이기는 자는 내가 아버지와 함께 그분의 왕좌에 앉게 된 것처럼 나와 함께 내 왕좌에 앉는 것을 허락 |
당연히 마태복음 13장에 나오는 7개의 왕국 비유의 말씀은 예수님 오신 당시와 앞으로 있을 일을 비유로 말씀해 주신 것이고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7 교회에 대한 말씀도 그 당시에 있던 7 교회에게 주신 말씀이자 앞으로 있을 7 교회들에게 주신 말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창세 후 6000년간 일어난 성경의 역사와 앞으로 1000년간 일어날 성경의 예언된 역사와 대조해볼 때 상응하는 기간 생존했던 인물들과 (발람, 발락, 이세벨, 아브라함, 다윗, 예수님 등등), 있었던 일들이 (생명 나무, 만나 등등) 요한 계시록의 7 교회에게 주시는 말씀에 시대별로 맞게 등장한다는 것은 요한계시록에 주신 7 교회에 대한 말씀은 7000년이란 역사로 길게 펼쳐놓고 보면 하나님의 창조 이후 이 세상에 존재하게 되는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에게 통틀어 주시는 말씀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교회’란 단어는 ‘에클레시아’로 부름 받았다는 뜻의, 세상으로부터 부름 받아 구별된 ‘하나님의 성도들’을 의미합니다. 신약의 교회만 교회이고 신약의 성도들만 성도인 것처럼 생각하기 쉬우나,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야곱을 부르시고 모세와 사무엘을 부르신 하나님, 그 동일한 하나님께서 베드로를 부르시고 마르다와 바울을 교회로 부르셨습니다(‘더 자세한 내용은 이름을 두 번 부르심‘에 썼습니다). 그렇기에 성경은 사도행전 7장 38절에 에굽에서 부름 받아 나온 이스라엘을 일컬어 ‘광야에 있던 교회’라고 증거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