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오늘은 제 글에 대해 받은 코멘트를 소개하고 거기에 덧붙이려 합니다. 6개월 전쯤에 쓴 “하나님은 왜 선악과를 동산 한 가운데 두셨나?-율법과 성령의 법“을 읽으신 분이 보내주신 코멘트입니다. 코멘트가 여러 포인트를 다루고 있어 문답 형식으로 나눠 적습니다. [저의 생각을 조금 나눠보고 싶어서 코멘트 남깁니다.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하셨지 만지지 말라고는 하지 않으셨는데, 그래서 저는 선악과가 죄가Continue reading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나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가끔 설교를 듣다가 새로운 깨달음이 덧붙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얼마 전 주일 예배 설교에서 아브라함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창 15:1)”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에게 아브라함이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창 15:2)”라고 답하는 아브라함에 대해 들었습니다. 아브라함이 ‘나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다’는 의미를 제대로 이해했다면 그것에Continue reading “나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유리하는 별들

지금부터 약 5년 전 킹제임스 영어 성경으로 통독하던 때였습니다. 사사기에서 사사들에게 ‘Spirit of the LORD (주의 영:여호와의 영)’이 임하는 장면을 여러 번에 걸쳐 읽은 후 사무엘 상으로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사무엘 상 11장에서 암몬이 이스라엘에 쳐들어와 길르앗 야베스를 위협하는 소식을 접한 사울에겐 예의 ‘Spirit of the LORD’가 아닌 ‘Spirit of God’이 임한 거로 적혀 있어 멈칫했었습니다(삼상Continue reading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유리하는 별들”

한나와 입다의 서원

‘하나님의 콜링 없이 자기가 서원해서 목사님이 되었는데 은사가 없을 경우 끝까지 그 길을 가는 것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엄마가 아들을 서원한 경우 아들이 커서 의견이 다를 수도 있는데 그런 경우는 어떻게 되나요?’ 지난번에 쓴 ‘맹세와 서원의 차이’란 글에 대한 코멘트입니다. ‘서원’이란 단어가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 ‘하나님께 헌신하는 것’으로 오용되기에 혼란이 야기되는 걸 볼 수Continue reading “한나와 입다의 서원”

바로의 딸과 모세-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2

‘모세를 물에서 건진 바로의 딸’을 읽은 분이 코멘트와 함께 중요한 역사 자료를 보내주셨습니다. 1편 글을 미처 못 읽으신 분들은 위 제목을 누르시면 연결됩니다. “성경엔 사내아이를 죽이라는 명령이 언제 시행되었고 언제 멈추었는지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그냥 깨달음이라고 넘어가기엔 성경적 제시와 증거가 불충분해 그냥 공상적인 추측이나 흥미거리로 남겨질 것 같아 자료를 찾아 보았습니다. 애굽 역사에서 바로의 딸Continue reading “바로의 딸과 모세-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2”

모세를 물에서 건진 바로의 딸 1

주일 설교를 듣다가 그 내용과 결부된 어떤 깨달음이 갑자기 임했던 또 한 경우는 모세가 바로의 딸에게 강에서 건짐 받는 내용을 듣던 중이었습니다. ‘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나일 강으로 내려오고 시녀들은 나일 강 가를 거닐 때에 그가 갈대 사이의 상자를 보고 시녀를 보내어 가져다가 열고 그 아기를 보니 아기가 우는지라 그가 그를 불쌍히 여겨 이르되 이는 히브리Continue reading “모세를 물에서 건진 바로의 딸 1”

믿음인가 행위인가 예정인가 선택인가

‘믿음이냐 행위냐’, ‘예정이냐 선택이냐’의 설전은 수천 년을 이어 내려와도 해결 나지 않는 주제입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처음과 끝이 모두 적혀있음으로 정해진 사실이요 변할 수 없는 진리입니다. 그러나 시간이라는 긴 여정의 길을 가고 공간에 묶여 존재하는 인간에게는 일단 믿어야 하고, 믿었다면 믿음의 행위가 나와야 하고, 사망 대신 생명을 아니면 복 대신 저주를 택하는 것입니다.Continue reading “믿음인가 행위인가 예정인가 선택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