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는 있으나 사단에겐 없는 것

성경을 읽다 보면 그 넓이와 길이와 깊이와 높이를 알 길 없어서, 성경이 그렇다는 걸 알게 되는 것만으로도 큰 은혜가 될 때가 있습니다. 마치 장엄한 자연의 경관 앞에 하루살이와 같은 모습으로 홀로 섰을 때 느끼는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경이로움 같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령의 인도하심과 조명에 따라 말씀 안에서 특정 부분을 찾아내고, 보여주시는 만큼 알게 되는 것에 깊은Continue reading “예수님께는 있으나 사단에겐 없는 것”

기드론 시내에서 있은 일: 종교 개혁

‘기드론 시내를 건넌 다윗과 예수님’에 쓴 것처럼 성경에 11번 등장하는 ‘기드론’이란 지명에 대해 읽다 보면 그곳엔 상당히 중요한 의미와 역할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구약에서 가장 유명하고 그나마 하나님 보시기에 선하다는 인정을 받았던 다섯 왕(다윗, 솔로몬, 아사, 요시아, 히스기야) 모두가 이 지명에 얽혀 등장합니다(은혜의 수 5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길‘ 누르시기 바랍니다). 이전 글에도Continue reading “기드론 시내에서 있은 일: 종교 개혁”

기드론 시내를 건넌 다윗과 예수님

‘God of Numbers:40이란 숫자의 의미’에 쓴 것처럼, 성경에서 특정 숫자를 검색한 후 모든 해당 구절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성경이 정의하는 숫자의 의미를 알게 되고 큰 유익을 얻습니다. 그렇듯이, 특정 장소나 지명이 나오는 구절도 성경에서 모두 찾아 읽어보면 말할 수 없이 유익하고 은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에 들었던 교회 설교에서, 이방 나라 니느웨에 가서 회개를 선포하라는Continue reading “기드론 시내를 건넌 다윗과 예수님”

하나님은 왜 선악과를 에덴 동산 한가운데 두셨는가

하나님이 왜 선악과를 동산 한가운데 두셨는지 아느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뜻밖의 질문에 여러 말이 오간 후 혼자 남았을 때 ‘생명 나무’가 나오는 구절들을 성경에서 모두 찾아 읽어 보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뜻밖의 사실을 조명받았었기에 이 글을 씁니다. ‘하나님이 동산 모든 나무에서 나오는 열매는 먹지 말라고 하시더냐(창 3:1)’는 뱀의 간교한 질문에 하와는, ‘모든 나무에서 먹되 동산Continue reading “하나님은 왜 선악과를 에덴 동산 한가운데 두셨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