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드론 시내에서 있은 일: 종교 개혁

‘기드론 시내를 건넌 다윗과 예수님’에 쓴 것처럼 성경에 11번 등장하는 ‘기드론’이란 지명에 대해 읽다 보면 그곳엔 상당히 중요한 의미와 역할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구약에서 가장 유명하고 그나마 하나님 보시기에 선하다는 인정을 받았던 다섯 왕(다윗, 솔로몬, 아사, 요시아, 히스기야) 모두가 이 지명에 얽혀 등장합니다(은혜의 수 5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길‘ 누르시기 바랍니다). 이전 글에도Continue reading “기드론 시내에서 있은 일: 종교 개혁”

내가 그를 알기 때문이라: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보낸 아브라함

‘요나단이 다윗을 자기 생명같이 사랑하여…(삼상 18:3)라는 말은 성경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눅 17:33을 보십시요. “누구든지 자기 생명을 구원하고자 하는 자는 그것을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자기 생명을 잃는 자는 그것을 보존하리라.” 요12:25,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그것을 잃을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에 이르도록 그것을 간직하리라.” 성도인 우리는 자기를,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가 아닙니다. 우리는Continue reading “내가 그를 알기 때문이라: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보낸 아브라함”

요나단을 향한 다윗, 사울, 백성의 맹세

오늘은 한나와 입다의 서원에 이어 성경에 나오는 맹세에 대해 쓰려고 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 중 자의 반 타의 반 가장 많은 맹세의 대상이 된 사람은-총 3번-요나단이 아닐까 합니다(부활 및 영적 완전함을 뜻하는 3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길 누르시기 바랍니다). 아버지 사울과 달리 요나단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골리앗을 처단한 다윗을 처음 본 순간부터 끔찍이 아끼고Continue reading “요나단을 향한 다윗, 사울, 백성의 맹세”

한나와 입다의 서원

‘하나님의 콜링 없이 자기가 서원해서 목사님이 되었는데 은사가 없을 경우 끝까지 그 길을 가는 것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엄마가 아들을 서원한 경우 아들이 커서 의견이 다를 수도 있는데 그런 경우는 어떻게 되나요?’ 지난번에 쓴 ‘맹세와 서원의 차이’란 글에 대한 코멘트입니다. ‘서원’이란 단어가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 ‘하나님께 헌신하는 것’으로 오용되기에 혼란이 야기되는 걸 볼 수Continue reading “한나와 입다의 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