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언약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에 쓴 것처럼 사람의 먹거리는 아담이 범죄한 후에, 노아의 홍수 후에, 모세의 율법 후에, 그리고 예수님 승천 이후로 4번에 걸친 변화를 겪어 지금은 다시 노아의 때처럼 살아서 움직이는 것은 다 먹을 수 있습니다(세상 및 창조물을 의미하는 4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길 누르시기 바랍니다).  단 피째 먹는 것은 금하셨는데 그 이유는Continue reading “피의 언약”

그 수건은(veil)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는 교회라면 당연히 받아들여지는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개념은 주님 승천 이후 300년도 더 지난 후에야 비로소 정리되고 확립됐습니다. 그때도 여러 이견과 반론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아직까지도 삼위일체를 받아들이지 않는 이단 종파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주장은 성경엔 삼위일체에 대한 정확한 언급이 없다는 것인데, 성경을 주의 깊게 읽는다면 삼위일체는 신구약 곳곳에서 넘치도록 발견됩니다. 그 부분에 대해Continue reading “그 수건은(veil)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

주(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하나님의 보복의 날

지난번 글에 ‘Spirit of the LORD’와 ‘Spirit of God’이 갖는 차이에 대해 다뤘었습니다. 그 글에 썼듯이 ‘Spirit of the LORD God’은 이사야서 61장 1절에 딱 한 번 등장합니다. 이 구절은 주님이 회당에 들어가셔서 읽으신 이사야서 부분이기도 한데 유일하게 누가복음에 나오며 매우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먼저 이사야서에 나오는 구절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The Spirit of theContinue reading “주(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하나님의 보복의 날”

God of Numbers: 12란 숫자의 의미

“[땅의 티끌, 바다의 모래, 하늘의 별처럼]을 읽고 별이 영에 속했다는 건 알겠는데 모래도 영에 속했다는 주장은 이해가 안 됐습니다. 모래나 흙이나 별반 차이 없게 느껴진 탓입니다. 그런데 계속 생각하다 보니 하나님이 그냥 모래가 아닌 바닷가의 모래라고 하셨음이 생각나더군요. 만약 많다는 의미로만 말씀하셨다면 아브라함에게 눈을 들어 하늘의 별을 보라고 하셨듯이 주변에 있는 모래를 보라고 하면 됐습니다.Continue reading “God of Numbers: 12란 숫자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