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제단과 십자가:지옥과 땅과 하늘을 잇는 사닥다리

오늘은 지난번에 쓴 “루아크(ruach): 영, 숨, 바람에 대한 상고”에 대해 들어온 반론을 소개하려 합니다. 예전에 저는 성막뜰에 기구들이 두 개밖에 없다는 것에서 조명을 얻게 됐었습니다. 육에 속한 사람들을 뜻하는 성막뜰에 기구가 두 개밖에 없다는 것은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한 사람들은 ‘영과 혼과 육’ 삼분설이 아닌 ‘영혼과 육’ 이분설로 나눠진다는 깨달음이었습니다. 여기서 ‘영혼과 육’이란 의미는 ‘영, 숨,Continue reading “번제단과 십자가:지옥과 땅과 하늘을 잇는 사닥다리”

루아크(ruach): 영, 숨, 바람에 대한 상고

“성소에 거하십시오:지성소로 올라가는 5단계“란 글에 적었듯이, 성소와 지성소 안에 있는 기구들은 영과 혼과 육으로 나뉘어 질 수 있는 독립적인 기구들이지만 성막뜰에 있는 기구들은 두 개밖에 없습니다. 즉 ‘영혼과 육’으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영혼과 육’이란 의미는 ‘바람, 숨, 영’으로 번역되는 ‘ruach(루아크)’의 기능이 그냥 ‘숨’의 기능에서 멈춘 상태란 의미입니다. 여기에 속한 사람(육에 속한 사람)은 따라서 짐승과 다를Continue reading “루아크(ruach): 영, 숨, 바람에 대한 상고”

성막과 하늘들과 영혼육의 관계

  지난번에 올린 “성소에 거하십시오:지성소로 올라가는 5단계“란 글에 대한 질문 그리고 반론이 들어왔기에 소개합니다. 예전에도 썼듯이 제 글에 대한 이런 적극적인 반응을 얻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질문이든 반론이든 저에게는 유익한 것이, 그 과정을 통해 내가 무엇을 미처 설명하지 못했는지, 어디서 오해가 빚어지는 것인지 알 수 있기 때문이고 더 설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에도 요한계시록을 분석하면서Continue reading “성막과 하늘들과 영혼육의 관계”

성소에 거하십시오:지성소로 올라가는 5단계

이 그림은 지금부터 약 3년 전에 쓴 “영혼육(Spirit Soul Body) 3분설에 대하여“란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들어 올렸던 것입니다. 오늘은 이 그림을 토대로 모세의 성막이 주는 또 다른 영적 레슨을 다루려고 합니다.   모세의 성막에 들어가자마자 나오는 것은 번제단입니다. 즉,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지성소로(3천층:셋째하늘) 올라가기 위한 가장 첫 번째 step은 먼저 땅에 속해 있는 내 육신의Continue reading “성소에 거하십시오:지성소로 올라가는 5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