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 5경과 역사서 11장들에 대한 상고

성경에선 ‘기드론’이란 지명이 11번 나오는데 이 11구절에 대한 요약 및 설명을 지난 두 글에 나눠 썼었습니다(기드론 시내를 건넌 다윗과 예수님, 기드론 시내에서 있은 일). 성경에 나오는 중요한 숫자는 여럿이지만 11이란 수는 ‘심판’을 의미하는 거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심판’하면 무조건 죽음이나 어떤 처벌만 생각해서 안 좋게 느껴지지만 ‘심판:judge’의 바른 의미는 옳고 그름을 가리고 그에 따른 합당한Continue reading “모세 5경과 역사서 11장들에 대한 상고”

한나와 입다의 서원

‘하나님의 콜링 없이 자기가 서원해서 목사님이 되었는데 은사가 없을 경우 끝까지 그 길을 가는 것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엄마가 아들을 서원한 경우 아들이 커서 의견이 다를 수도 있는데 그런 경우는 어떻게 되나요?’ 지난번에 쓴 ‘맹세와 서원의 차이’란 글에 대한 코멘트입니다. ‘서원’이란 단어가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 ‘하나님께 헌신하는 것’으로 오용되기에 혼란이 야기되는 걸 볼 수Continue reading “한나와 입다의 서원”

맹세(Oath)와 서원(Vow)의 차이

오늘은 오랫동안 의문을 품고 성경에서 찾고 연구해야 했던 ‘맹세(Oath)’와 ‘서원(Vow)’의 차이를 다루려고 합니다. 성경은 이 두 단어 사이에 분명한 차이를 두지만, 지금의 법정이나 사회에서는 일반적으로 ‘vow’와 ‘oath’ 모두 맹세로 쓰기 때문에 웬만해선 그 차이가 명확하게 깨달아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칫하면 같은 의미로 처리하게 되고 그럴 경우 성경의 주요 사건들을 잘못 해석하게 되는 걸 알게 됐었습니다. ‘Vow(서원)’란Continue reading “맹세(Oath)와 서원(Vow)의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