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7 절기(The Feasts of the Lord) 개요

당분간 ‘여호와의 7절기’에 대해 쓰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조명으로 성경을 알아가게 됐을 때 자연히 이스라엘의 역사 및 문화와 언어에 대해서도 인도함 받아 배우게 됐었습니다. 이때 얻은 풍성한 유익이 많았기에 부족하나마 나누고자 합니다.

주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성취하셨고 성령의 시대를 여셨기 때문에 유대인들이 지금도 지키는 7절기는 우리에게 생소합니다(하나님의 완전수 7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길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그런 것들은 다 구약이고 율법이며 유대인들에게 주어졌던 것이니 알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요 5:39)”고 하셨습니다. 이때 말씀하신 성경은 당연히 구약이며 주님에 대해 증언하는 것이기에 알 필요가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신약을 적는 이유에 대해서도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요 20:31)”고 합니다. 즉 우리가 ‘믿고’ 그 ‘이름’으로 힘입어 ‘생명’을 얻기 위한 성경의 77%를 차지하는 구약을 이미 지나 간 것, 신약이 대치한 것으로 치부해서 소홀히 하면 안 될 것입니다.

구약에 223번 등장하는 ‘절기(feasts)’로 쓰인 히브리어 ‘moed(מוֹעֵד)’는 ‘정하신 때, 장소, 만남’이란 의미가 있으며 창세기 1장 14절에 처음 쓰입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창 1:14).” 이어 두 번째로 쓰인 곳인 창세기 17장 21절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러나 내 언약은 내년 이 정한 에 사라가 네게 낳을 이삭과 세우리라’고 하십니다. 이처럼 절기’는 하나님의 정하신 때와 계절을 나타내며 ‘여호와의 7절기(레 23:2)’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 즉 초림과 재림을 나타냅니다.

여호와의 7절기를 하나씩 자세히 다루기에 앞서 먼저 유대력과 절기에 대한 overview를 나누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전화기로 보시는 경우 그림을 누르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글에 첫 번째 절기인 유월절에 대해 적겠습니다.

Published by tnb4word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나누어 네 자신을 하나님께 인정받은 자로,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나타내도록 연구하라(딤후 2:15)" 성경 관련 질문이나 코멘트는 gloryb2mylord@gmail.com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I am a diligent student of the Word. Please reach out to me with any bible related questions or comments via the email address above

Leave a Reply

Fill in your details below or click an icon to log in:

WordPress.com Log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WordPress.com account. Log Out /  Change )

Twitter picture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Twitter account. Log Out /  Change )

Facebook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Facebook account. Log Out /  Change )

Connecting to %s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