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피의 언약’에 썼듯이 신약에서 ‘언약(혹은 증언, 유언)’을 뜻하는 헬라어 ‘디아데케(diathéké, διαθήκη)’는 33번 나옵니다. 또한 ‘할렐루야’에서 ‘할렐루(찬양)’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hal·lū(הַֽלְלוּ־)‘도 33번 나오는 걸 우연히 발견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33’이 갖는 성경적 의미를 나누려고 합니다. 33은 통상 ‘약속’을 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제가 발견한 바로는 ‘언약’이기도 합니다. 성경에서 노아의 이름이 33번째로 등장할 때 하나님은 다시는Continue reading “God of Numbers: 33이란 숫자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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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언약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에 쓴 것처럼 사람의 먹거리는 아담이 범죄한 후에, 노아의 홍수 후에, 모세의 율법 후에, 그리고 예수님 승천 이후로 4번에 걸친 변화를 겪어 지금은 다시 노아의 때처럼 살아서 움직이는 것은 다 먹을 수 있습니다(세상 및 창조물을 의미하는 4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길 누르시기 바랍니다). 단 피째 먹는 것은 금하셨는데 그 이유는Continue reading “피의 언약”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성경을 읽다 보면 성경은 정말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정교하고도 세밀한 책이란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그중 한 예가 사람에게 허락하신 음식에 대한 부분입니다. 요즘은 환경 오염과 생산 비리로 맘 놓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가 점점 줄어들기에 많이들 한탄스러워합니다. 얼마 전 중국에서 생산하는 절인 배추의 경악할만한 수준의 비위생적인 과정을 보고는 다시는 김치 사 먹지 않겠다고Continue reading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나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가끔 설교를 듣다가 새로운 깨달음이 덧붙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얼마 전 주일 예배 설교에서 아브라함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창 15:1)”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에게 아브라함이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창 15:2)”라고 답하는 아브라함에 대해 들었습니다. 아브라함이 ‘나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다’는 의미를 제대로 이해했다면 그것에Continue reading “나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