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나와 입다의 서원에 이어 성경에 나오는 맹세에 대해 쓰려고 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 중 자의 반 타의 반 가장 많은 맹세의 대상이 된 사람은-총 3번-요나단이 아닐까 합니다(부활 및 영적 완전함을 뜻하는 3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길 누르시기 바랍니다). 아버지 사울과 달리 요나단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골리앗을 처단한 다윗을 처음 본 순간부터 끔찍이 아끼고Continue reading “요나단을 향한 다윗, 사울, 백성의 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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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와 입다의 서원
‘하나님의 콜링 없이 자기가 서원해서 목사님이 되었는데 은사가 없을 경우 끝까지 그 길을 가는 것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엄마가 아들을 서원한 경우 아들이 커서 의견이 다를 수도 있는데 그런 경우는 어떻게 되나요?’ 지난번에 쓴 ‘맹세와 서원의 차이’란 글에 대한 코멘트입니다. ‘서원’이란 단어가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 ‘하나님께 헌신하는 것’으로 오용되기에 혼란이 야기되는 걸 볼 수Continue reading “한나와 입다의 서원”
맹세(Oath)와 서원(Vow)의 차이
오늘은 오랫동안 의문을 품고 성경에서 찾고 연구해야 했던 ‘맹세(Oath)’와 ‘서원(Vow)’의 차이를 다루려고 합니다. 성경은 이 두 단어 사이에 분명한 차이를 두지만, 지금의 법정이나 사회에서는 일반적으로 ‘vow’와 ‘oath’ 모두 맹세로 쓰기 때문에 웬만해선 그 차이가 명확하게 깨달아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칫하면 같은 의미로 처리하게 되고 그럴 경우 성경의 주요 사건들을 잘못 해석하게 되는 걸 알게 됐었습니다. ‘Vow(서원)’란Continue reading “맹세(Oath)와 서원(Vow)의 차이”
God of Numbers: 40이란 숫자의 의미
‘주님을 기다렸던 나다나엘처럼‘에 썼듯이 킹제임스 영어성경에서 ‘무화과나무(fig tree)’는 38번 등장합니다. 38이란 수는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뜻없이 해맸던 연수인데(신 2:14) 이스라엘이란 나라를 상징하는 ‘무화과나무’가 성경에 38번 나온다는 건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수의 하나님이십니다. 성경 66권 중 한 책의 이름이 ‘Numbers(민수기)’이듯이 성경을 읽다 보면 하나님은 진정한 언어의 창시자이자 수의 주인임을 뼈저리게 느낄 때가 많습니다(이부분에 대해서는 ‘기드론 시내를Continue reading “God of Numbers: 40이란 숫자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