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오늘은 제 글에 대해 받은 코멘트를 소개하고 거기에 덧붙이려 합니다. 6개월 전쯤에 쓴 “하나님은 왜 선악과를 동산 한 가운데 두셨나?-율법과 성령의 법“을 읽으신 분이 보내주신 코멘트입니다. 코멘트가 여러 포인트를 다루고 있어 문답 형식으로 나눠 적습니다. [저의 생각을 조금 나눠보고 싶어서 코멘트 남깁니다.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하셨지 만지지 말라고는 하지 않으셨는데, 그래서 저는 선악과가 죄가Continue reading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하나님은 왜 선악과를 동산 한 가운데 두셨나? – 율법과 성령의 법

제 글에 대한 코멘트를 받는 경우가 많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2018년 여름에 쓴 (제 첫 글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왜 선악과를 에덴 동산 한 가운데 두셨는가?“란 글에 대한 코멘트를 받고 감사했습니다. 요즘엔, 성경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하는 사람을 만나는 게 쉽지 않고, 자신이 믿는 바를 성경으로 논증하며 풀어내는 사람을 만나는 건 더욱 드문 일이기 때문입니다. 코멘트를Continue reading “하나님은 왜 선악과를 동산 한 가운데 두셨나? – 율법과 성령의 법”

God of Numbers: 30이란 숫자의 의미

오늘은 헌신 혹은 그리스도의 피를 의미한다는 30에 대해 쓰려고 합니다. 30은 제가 발견한 바로는 ‘함께함(동역, 동행, 동반, 동맹 등등)’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다음은 성경에서 찾은 30 관련 내용입니다. 성경에서 노아의 이름이 30번째 나오는 부분은 방주에서 나온 노아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정결한 짐승과 새 중에서 헌물을 취해 번제를 드리는 장면입니다(창 8:20). 이때 성경에서 제단(altar)이 처음 쓰입니다(좀 더Continue reading “God of Numbers: 30이란 숫자의 의미”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유리하는 별들

지금부터 약 5년 전 킹제임스 영어 성경으로 통독하던 때였습니다. 사사기에서 사사들에게 ‘Spirit of the LORD (주의 영:여호와의 영)’이 임하는 장면을 여러 번에 걸쳐 읽은 후 사무엘 상으로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사무엘 상 11장에서 암몬이 이스라엘에 쳐들어와 길르앗 야베스를 위협하는 소식을 접한 사울에겐 예의 ‘Spirit of the LORD’가 아닌 ‘Spirit of God’이 임한 거로 적혀 있어 멈칫했었습니다(삼상Continue reading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유리하는 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