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강해(3) – 은혜에는 은혜라(요 1:14-18)

요한복음 1장 14절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하나님의 말씀인 예수 그리스도는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습니다. 한국어나 영어로는 전달되기 어려운 뉘앙스가 “말씀이 육신이 되어”란 짧은 표현 안에 담겨 있는데, 그 이유는 지난 글에서도 다룬 “ginomai(기노마이)”란 단어 때문입니다. 히브리어로는 ‘way·hî(웨이히)’라고 하며, 영어로는 “it came toContinue reading “요한복음 강해(3) – 은혜에는 은혜라(요 1:14-18)”

God of Numbers: 50이란 숫자의 의미

오늘은 은혜의 수 ‘5’에 이어서 은혜의 완전 수 ‘50’이 갖는 성령의 법에 대해 적으려고 합니다. 그전에 지난번 글에 대해 들어온 코멘트를 잠깐 소개하자면, 숫자 ‘5’가 죽음의 수로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5’를 그렇게 해석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 이유는 성경에 ‘다섯 번째 갈비뼈 밑을 맞고 죽었다’란 표현이 네 군데 나오기 때문입니다(삼하 2:23, 삼하 3:27, 삼하 4:6, 삼하Continue reading “God of Numbers: 50이란 숫자의 의미”

God of Numbers: 5란 숫자의 의미

지금까지 성경구절을 통한 ‘40’이란 수가 갖는 의미와 ‘11’의 의미만을 살펴봤었습니다. 특히 ’11’에 대한 의미는 성경 11장들을 통해서도 집중적으로 다루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모세오경과 역사서의 11장, 예언서와 신약의 11장). 오늘은 ‘5’가 갖는 의미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숫자 ‘5’는 통상적으로 ‘은혜’를 뜻합니다. 성경에서 노아의 이름이 5번째로 나오는 구절은 창세기 6장 8절인데,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입니다. 룻의 이름이 5번째로 나오는 구절은 룻기Continue reading “God of Numbers: 5란 숫자의 의미”

내가 그를 알기 때문이라: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보낸 아브라함

‘요나단이 다윗을 자기 생명같이 사랑하여…(삼상 18:3)라는 말은 성경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눅 17:33을 보십시요. “누구든지 자기 생명을 구원하고자 하는 자는 그것을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자기 생명을 잃는 자는 그것을 보존하리라.” 요12:25,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그것을 잃을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에 이르도록 그것을 간직하리라.” 성도인 우리는 자기를,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가 아닙니다. 우리는Continue reading “내가 그를 알기 때문이라: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보낸 아브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