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오늘은 제 글에 대해 받은 코멘트를 소개하고 거기에 덧붙이려 합니다. 6개월 전쯤에 쓴 “하나님은 왜 선악과를 동산 한 가운데 두셨나?-율법과 성령의 법“을 읽으신 분이 보내주신 코멘트입니다. 코멘트가 여러 포인트를 다루고 있어 문답 형식으로 나눠 적습니다. [저의 생각을 조금 나눠보고 싶어서 코멘트 남깁니다.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하셨지 만지지 말라고는 하지 않으셨는데, 그래서 저는 선악과가 죄가Continue reading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하나님은 왜 선악과를 동산 한 가운데 두셨나? – 율법과 성령의 법

제 글에 대한 코멘트를 받는 경우가 많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2018년 여름에 쓴 (제 첫 글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왜 선악과를 에덴 동산 한 가운데 두셨는가?“란 글에 대한 코멘트를 받고 감사했습니다. 요즘엔, 성경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하는 사람을 만나는 게 쉽지 않고, 자신이 믿는 바를 성경으로 논증하며 풀어내는 사람을 만나는 건 더욱 드문 일이기 때문입니다. 코멘트를Continue reading “하나님은 왜 선악과를 동산 한 가운데 두셨나? – 율법과 성령의 법”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성경을 읽다 보면 성경은 정말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정교하고도 세밀한 책이란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그중 한 예가 사람에게 허락하신 음식에 대한 부분입니다. 요즘은 환경 오염과 생산 비리로 맘 놓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가 점점 줄어들기에 많이들 한탄스러워합니다. 얼마 전 중국에서 생산하는 절인 배추의 경악할만한 수준의 비위생적인 과정을 보고는 다시는 김치 사 먹지 않겠다고Continue reading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그 수건은(veil)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는 교회라면 당연히 받아들여지는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개념은 주님 승천 이후 300년도 더 지난 후에야 비로소 정리되고 확립됐습니다. 그때도 여러 이견과 반론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아직까지도 삼위일체를 받아들이지 않는 이단 종파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주장은 성경엔 삼위일체에 대한 정확한 언급이 없다는 것인데, 성경을 주의 깊게 읽는다면 삼위일체는 신구약 곳곳에서 넘치도록 발견됩니다. 그 부분에 대해Continue reading “그 수건은(veil)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