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9:4에서 지성소에 금향로와 언약궤가 있다는 말씀은 레16:12-13과 함께 보시면 이해가 됩니다. 향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를 나타냅니다.(계5:8;8:3) 지성소와 분향제단(향로)의 관계는 성령과 기도의 관계를 보여줍니다.(롬8:26 엡6:18) 레16:12-13과 함께 출40:26-27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얼마 전에 올린 “히브리서 9장 원어/영어 분석 연구(1)“에 대해 받은 코멘트입니다. 히브리서 9장 4절엔 ‘분향단 혹은 향로’로 번역되는 ‘thumiatérion(뚜미애테이리온)’이란 단어가 나옵니다. 신약에 유일하게 한 번 나오는Continue reading “하나님 왕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
Category Archives: 성경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오늘은 제 글에 대해 받은 코멘트를 소개하고 거기에 덧붙이려 합니다. 6개월 전쯤에 쓴 “하나님은 왜 선악과를 동산 한 가운데 두셨나?-율법과 성령의 법“을 읽으신 분이 보내주신 코멘트입니다. 코멘트가 여러 포인트를 다루고 있어 문답 형식으로 나눠 적습니다. [저의 생각을 조금 나눠보고 싶어서 코멘트 남깁니다.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하셨지 만지지 말라고는 하지 않으셨는데, 그래서 저는 선악과가 죄가Continue reading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히브리서 9장 원어/영어 분석 연구 1(히 9:1-14)
1 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 9장 1절은 8장 후반부에서부터 이어지는 내용인데, 여기서도 원어에는 없는 ‘언약’이란 단어가 삽입됐습니다. 본절에 ‘예법’으로 번역된 헬라어 어원 ‘dikaióma(디카요마)’는 ‘법령(ordinances)’을 의미하는데 특별히 ‘하나님께서 의롭다는 선고를 내리셨을 때, 범죄자를 회복시켜 새 삶을 살게 해주시는 사면, 또는 의로운 행실’을 뜻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신약에 총 10번 나오는 이 단어는 영어로는 ‘ordinancesContinue reading “히브리서 9장 원어/영어 분석 연구 1(히 9:1-14)”
히브리서 8장 원어/영어 분석 연구
1 지금 우리가 하는 말의 요점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라 그는 하늘에서 지극히 크신 이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 ‘요점’으로 번역된 ‘kephalaion(케팔라욘)’은 ‘요점, 주요 포인트, 합계’란 의미입니다. ‘지극히 크신 이’로 번역된 ‘megalósuné(메갈로쑤네이)’는 ‘위대한 혹은 폐하’란 호칭인데 특히 신적 왕권을 칭할 때만 사용된 단어로 신약에 딱 3번(히 1:3, 8:1; 유 1:25) 나옵니다(부활 및 영적 완전함을 뜻하는 3에Continue reading “히브리서 8장 원어/영어 분석 연구”